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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담 맛집/수원,경기도남부 맛집

수원 칠보산 맛집. 천서리샘터막국수 / 호매실 막국수 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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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

봄이 왔나? 했을때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낮엔 덥다.라는 말이 나오기도 하네요. 

오늘 소개할 집은 점점 더워지는 날씨에 어울리는 메뉴. 막국수가 맛있는 천서리샘터막국수 입니다.

경기 수원시 호매실동. 칠보산 근처에 위치한 천서리샘터막국수 입니다.

 

천서리샘터막국수 메뉴는 이렇습니다. 오랜만에 갔더니 가격변화가 살짝 있네요.

 

주문과 동시에 나오는 무김치와 백김치.

 

그리고 주전자에 면수가 나올거라 생각했는데 육수입니다.

 

 

이건 물막국수. 천서리샘터막국수의 특징은 위에 삼 하나가 딱 올라가 있는 것이죠.  많이 쓰지않고 쌉싸름한게 왠지 건강해질것 같은 느낌. ^^

동치미국물이기 때문에 쨍하게 새콤하고 시원한 물막국수입니다. 새콤하고 시원한 동치미국물에 구수한 메밀면이 잘 어울어집니다. 

 

다음은 비빔막국수. 여기도 역시 삼 하나가 올라가 있구요. 매운맛을 주문했는데 상당히 매워요. ㅎㅎ 매운음식을 좋아하는 편이라 백김치 곁들여가며 잘 먹었습니다. 

비빔양념장이 너무 달거나 새콤하지 않아서 면의 구수한 메밀향을 느끼기에 좋았습니다. 면을 씹으면서 올라오는 메밀향이 메밀 함량이 꽤 높은 면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기호에 따라 테이블에 있는 설탕, 식초, 겨자 등을 첨가해 드시면 됩니다.

둘중에 하나를 선택한다면 저는 비빔막국수 입니다. (개취입니다. ^^)

 

이번에 시켜본 수육입니다. 가격은 2만원. 고추마늘과 새우젓, 그리고 쌈장이나 된장이 아닌 비빔양념장이 나오네요. 이 양념장이 수육과도 꽤 어울리네요. ㅎㅎ 그래도 저는 된장이 더 좋습니다. ^^;;;

그리고 싸먹기좋게 백김치는 이파리부분으로 썰어주십니다.

 

껍질까지 있는걸 보니 오겹살인것 같아요. 육질도 부드럽고 고소한 맛도 좋습니다. 

 

함께 나오는 백김치에 한쌈! 막국수 한그릇씩 했는데도 고기 들어갈 배는 다 따로 있죠. 막국수와 수육까지 해치웠습니다. ^^

도심 바로 가까운 곳에 한적한 시골동네 풍경속에 있는 천서리샘터막국수. 드라이브삼아 혹은 칠보산 등산길에 들리기 좋은 천서리샘터막국수 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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