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광주 맛집. 화덕피자가 맛있는 메종뒤샤.

안녕하세요. 보담일기입니다. ^^

올해의 첫눈이 오늘 드디어 내렸습니다. 오랜만에 눈을 보니 왠지 설레고 좋네요. ㅎㅎㅎ

오늘은 연말에 어울리는 메뉴! 피자를 소개합니다.

바로 경기도 광주시 오포읍에 위치한 메종뒤샤 입니다.

 

 

실내는 약간 이탈리아 식당? 느낌을 내시려고 한듯 한데, 각종 식기류, 가구, 소품, 의류까지 판매하고 있어서 개인적으로는 좀 산만한 느낌 입니다.

그런데 관심을 보이고, 구매하는 손님들도 있더라구요. ^^

 

메뉴판 사진은 3개월 전쯤 찍은 것이라 현재 가격과 차이가 있습니다. 검색하니 메뉴 가격들이 1~2천원씩 오른 것 같아요.

저희가 미리 정하고 간 피자는 루꼴라피자! 루꼴라를 워낙 좋아해서 앞으로도 피자집 후기에는 대부분 루꼴라가 토핑으로 올라가는 피자 메뉴가 많을 것 같습니다. ^^;;;

 

드디어 루꼴라피자 등장! 소스는 바질페스토, 토핑으로 프로슈토 햄이 올라가는데 꽤 짠 편입니다. 생각해 보면 한국의 햄은 짠 것도 아니죠. ㅎㅎㅎ

이 프로슈토 햄은 큰 조각을 적당히 잘라서 피자와 루꼴라, 치즈와 함께 적절히 한입에 넣고 먹으면 정말 맛있어요.

이탈리아 나폴리 피자의 맛을 내기 위해 100% 이탈리아산 밀가루와 자연산치즈, 100% 참나무 장작으로 화덕에 굽는다고 합니다. 이탈리아에 가서 피자를 먹어보지 못해서 비교는 못 하겠지만 국내에서 먹었던 화덕피자 중 현재 제 개인 랭킹 최상위 인건 확실합니다. ^^

 

그리고 함께 먹었던 아라비아따 펜네 파스타인데 제게는 큰 감흥을 주지 못 했습니다. ^^;;;;

토마토소스임에도 느끼함을 느낀건 통베이컨의 비계 식감이 그대로 느껴져서 인것 같고, 아라비아따임에도 매콤함은 거의 느끼지 못했습니다.

 

 

그래도 저에게는 이 맛있는 화덕피자를 발견했다는 뿌듯함을 준 메종뒤샤입니다. 글을 쓰고 있는 지금 정말 먹고 싶네요.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