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 장릉 맛집. 직접 담근 장맛이 최고! 장릉보리밥집.

안녕하세요. 보담일기입니다.

또 한주가 흘러 화창한 금요일이네요. ^^ 주말 계획은 모두 세우셨나요?

오늘은 주말에 떠나기 좋은 강원도 영월에 있는 맛집! 장릉보리밥집을 소개해 드릴께요.

직접 농사 지은 재료로 만든 한상차림!

 

워낙 유명한 곳이라 주말에 가면 대기시간이 길어요. 가능하다면 점심시간 피크시간대를 살짝 비켜 가시길 권해 드립니다.

 

입구에 들어서면 진열장에 이런 저런 소품부터 농산물, 옛날 과자까지 진열해 놓고 판매하고 있어요.

 

마당을 중심으로 'ㅁ'자 구조. 한쪽 편 주방쪽을 제외하고는 식사 자리가 있는 방으로 다 되어 있습니다.

 

마당엔 화분도 많구요.

 

아기자기하게 소품들로 꾸며져 있어요.

뭔가 좀 조화롭진 않지만 여긴 도심의 고급 식당은 아니니까요. 그저 시골집 마당같은 느낌 입니다. ^^

 

크리스마스가 지난지 한참인데 크리스마스 장식이...^^

개인적으로 다 좋아하는 메뉴들만 있어요. ㅋㅋㅋ

 

일단 보리밥은 시켜야죠 ^^ 분이 많이 나는 보슬보슬 감자가 들어가 있는 보리밥입니다.

 

그리고 감자메밀전. 감자를 갈아서 메밀가루와 섞어서 부친 듯해요.

쫀득, 바삭! 특히 간장이 직접 담근 향이 나는게 찍어 먹으니까 넘나 맛있었답니다.

 

그리고 보리밥! 각종 나물과 고추장, 된장을 넣고 슥슥 비벼 먹어요. ^^

쌈채소에도 싸 먹고, 된장찌개랑 함께 흡입!

특히 장 맛이 너무 좋아요. 사먹는 된장, 고추장과는 확실히 다른 향이 나서 입안에 저장해서 오고 싶었다는...^^

 

된장이 정말 맛있어서 팔진 않는지 여쭤봤더니 팔수가 없다고 합니다. 농사지어 만들어 식당에서 쓰기도 모자랄 정도라고 하시네요. ㅎㅎ

판매할 것까지 만들기엔 힘들어서 못하신다고...^^;;;

위장에 빈틈이 없을 정도로 싹싹 알뜰하게 먹고 온 장릉보리밥집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