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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담 맛집/수원,경기도남부 맛집

수원 금곡동 맛집. 서수원숯불갈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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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보담일기입니다. ^^ 

어느새 봄꽃이 만개했는데 코로나로 인해 외출 조차 자유롭지 못한 봄이 되었네요. ㅜㅜ 잠시 거리에 핀 벚꽃을 멀리서나마 보는 것에 만족하는 요즘입니다.

오늘은 수원 금곡동 칠보산 근처에 위치한 맛집을 소개해 드릴께요. 바로 서수원숯불갈비 입니다. 

한우와 수제 양념갈비를 판매하는 식당이구요. 각종 다양한 쌈채소와 함께 나오는 쌈밥정식도 가성비 정말 괜찮은 식당입니다.

 

아파트단지들을 지나 칠보산 등산로 입구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식당 앞의 텃밭은 식당 소유라고 하네요. 직접 기른 채소를 사용하니 더 믿을수 있겠네요. ^^

 

실내도 넓지만, 우린 테라스석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원래 평일에도 손님이 많은 식당인데 주말인데도 텅텅 비었어요. 

 

한우모듬. 200g 33,000원. 등심 한덩이가 불판에 올라가 있어서 사진에는 빠졌네요. ㅎㅎ 이 정도면 정말 가격 괜찮은 편입니다. 등심 가격도 마찬가지, 소양념갈비는 24,000원이었던것 같습니다. 

 

숯불 위에 먼저 자리 잡고 있는 등심! 기름 적당하고, 꼬숩네요. 

 

밑반찬도 잘 나옵니다. 이건 오른쪽 상차림. 상추와 나물류, 물김치, 쌈장, 기름장 등...

 

육회 한접시가 나옵니다. 그리고 천엽과 생간이 나오는데... 우린 안 먹는 부위라 사양했습니다. ^^;;;

 

이건 왼쪽 상차림. 샐러드, 참나물무침, 묵은지지짐....

 

이게 뭐예요? 물어봤더니 더덕이었어요. ㅎㅎㅎ 더덕을 이렇게 생으로 줄거라곤 상상을 못했어요. ㅋㅋ 숯불에 구워 먹어도 되고 그냥 먹어도 된다고 합니다. 보통은 껍질을 벗기고 양념으로 무쳐 나오던데... 이것도 괜찮네요. 그냥 먹으니 고소한 맛도 있고, 특유의 쌉싸름한 맛은 덜한데 특이하게 구우니까 쌉싸름한 맛이 살아나요. ^^

 

그리고 해장국도 나옵니다. 선지가 큼직하게 한덩이 들었는데 이거 하나로도 밥한공기 그냥 먹겠어요. ^^

 

양파절임과 구운 소금이구요.

 

잘 구운 소고기는 소금에 콕! 찍어 먹고, 양파절임이나 참나물 등 곁들여도 먹고...^^ 말해뭐해! ㅎㅎㅎ

 

기름진 소고기에는 역시 냉면이죠. ^^ 새콤달콤 육수라 식초는 더 추가하지 않고 겨자만 좀 첨가하니 딱 좋네요. 면발은 가늘고 질긴편입니다. 

 

전체적으로 상차림 좋고, 가격도 좋아요. 쌈밥 메뉴도 1만원대의 가격에 푸짐하게 즐길수 있는 메뉴구요. 반찬 판매 코너도 있어 맛있었던 반찬은 구입할 수가 있어요.

칠보산 등산로 입구에 있어서 운동삼아 짧은 등산 후에 방문해 보는 것도 좋을것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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