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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담 맛집/수원,경기도남부 맛집

용인 수지 맛집 / 새롭게 단장한 고기리막국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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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보담일기입니다. ^^

벌써 봄이 온걸까요? 날씨는 흐리지만 포근한 공기가 꼭 봄이 온 것 같아요. ^^

오늘 소개할 맛집은 새롭게 이전 오픈한 고기리막국수 입니다.

원래 있던 식당 위치에서 조금만 더 들어가면 있어서 찾기는 정말 쉬워요. 저는 정식 오픈 전에 단골 손님 초대장을 받고 이미 방문했던 적이 있는데 워낙 많은 사람들로 붐벼서 사진을 제대로 찍지 못했어요. 그래서 좀 잠잠해 질때를 기다렸다가 방문했어요. ㅎㅎ

 

고기리막국수 옛집과 비슷한 모습으로 한옥으로 지어진 모습입니다.

 

주차 공간도 조금더 넓직해진 모습입니다.

 

대기실은 입구쪽에 하나, 주차장 쪽에도 하나 있구요. 기존과 마찬가지로 식당 문쪽에 테블릿에 전화번호, 이름, 인원수 입력하면 카톡으로 알림이 뜨는 방식입니다. 출입구 쪽에 내기번호 확인하고 들어 가면 되구요. ^^ 일단 대기 시스템이 잘 돼 있어 좋아요.

 

메뉴판도 기존과 변함 없는 모습이네요. 새로 이전을 했지만 외관이나 실내 모두 낯설지가 않아요. ^^

 

고기리막국수에서 안 먹으면 아쉬운 수육입니다. 촉촉하고 잡내가 안나는건 당연하구요. 고소함까지 흠잡을때 없는 수육입니다. 함께 나오는 된장이 시제품 쌈장이 아닌것이 마음에 듭니다. 시원하고 톡 쏘는 맛의 김치 또한 좋습니다. ^^

 

고기리막국수에는 다른 곳에선 먹어볼 수 없는 들기름막국수가 있습니다. 처음에는 그대로 떠 먹다가 절반이상 먹었을때쯤 육수를 부어 시원하게 물막국수처럼 먹으면 되는데 이 맛이 또 그냥 물막국수로 먹는 것과는 완전 다른 맛이예요. ^^

 

비빔막국수! 흔히 접할 수 있는 새콤, 달콤, 매콤 그런 양념은 아닙니다. 조금 뻑뻑한 양념장을 바닥에 조금 깔려 있는 육수에 잘 풀어서 비벼 먹으면 됩니다. 과하지 않은 단맛에 간장을 기본 간으로 한 듯합니다.

고기리막국수에서는 식초, 겨자가 없습니다. 100%메밀면의 풍미를 즐길수 있게 양념이 과하지 않은것이 특징입니다. 처음에는 조금 낯설수도 있지만 면을 씹을때마다 올라오는 메밀향의 매력에 빠지면 쉽게 헤어나지 못할거예요. ^^

그리고 물사리! 물막국수는 사리로 주문했는데 면의 양은 같습니다. 올라가는 고명이 무절임만 있다는 것 말곤 그냥 똑같아요. 그런데 4000원! 반값이니 왠지 안 먹으면 손해같은...ㅎㅎㅎ 다만 들기름막국수는 사리로 주문이 안됩니다.

진하지만 깔끔한 육수의 맛! 메밀향을 헤치지않고 진짜 메밀막국수를 즐기기 좋은 물막국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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