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보담일기입니다.
오늘도 무더위에 고생들 많으셨죠? 이럴때 생각나는 음식, 대표 보양식인 백숙!
오늘 저는 sns에 하도 도배가 되어 다녀온 용인 와우정사 근처 맛집인 팔도사나이 이야기를 해 보고자 합니다.
우선 전화 예약부터! 전화 예약을 하니 나중에 예약금 3만원을 입금하라는 문자가 옵니다. 처음엔 메뉴가 토종닭백숙이라 닭 잡아놨는데 나중에 안오면 식당에선 손해가 될테니 그래서 예약금을 받나보다. 생각했어요.
식탁에 앉으면 밑으로 물이 흐르고 있어요.
직원분께 이 물이 무슨 물이냐고 하니 지하수라고 하더군요. 인터넷에는 계곡이라고 하더니...ㅎㅎㅎ
뭐 지하수면 깨끗하고, 시원 하겠네! 하고 패스!
미리 주문했던 닭백숙 나오구요. 국물 간도 적당히 잘 됐고, 토종닭인 만큼 크기도 큼직해요. 토종닭 특유의 비릿함도 있구요.
양쪽으로 같은 밑반찬 4종, 찰밥은 따로 나와서 그냥 먹거나 백숙 국물에 말아 먹거나 하면 됩니다. 일단 찰밥도 맛있어요.
밑반찬은... 그냥 평범 혹은 그 이하...^^;;;;; 뭐 주인공은 백숙이니까요 ㅎㅎㅎ
그런데 식사 후에 계산을 하는데 뭐가 이리 비싸지? 백숙이 6만원대였는데... 10만원 가까운 금액이 나왔어요. 3만원을 입금했다고 하니 빼고 음료수값 포함해서 7만원 가까운 금액을 결제하고 왔는데 계속 이상해서 생각해 보니 3만원은 자릿세였나?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런데 계곡이나 강가 유원지도 아니고 이런 식당의 계곡 비슷한 자리 만들어 놓고 자릿세 따로 받는건 좀 심하다는 생각 드는건 저만 그럴까요? 물세가 많이 나와서 그런가요? ㅎㅎㅎ 생각해 보니 이용시간도 3시간까지라는 문자 내용을 봤던것 같습니다.
자릿세를 내는거라고 따로 알려라도 주던가......+_+
실제 계곡 근처 식당에서 평상 돈 받고 대여하는 경우는 많이 봤습니다만...... 저는 개인적으로 여기 자릿세 내고 가느니 더 시원한 계곡에서 평상 빌려서 놀고 싶습니다. ㅋㅋㅋ
다녀온지 꽤 되었지만 지금까지 뭔지모르게 바가지 쓰고 왔다는 기분은 가시질 않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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