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태백 맛집 태백닭갈비 . 물닭갈비 맛집 포장후기

보통 닭갈비하면 숯불구이 또는 철판에 볶아 먹는 닭갈비를 생각할 텐데요. 넉넉한 국물에 끓여 먹는 물닭갈비로 유명한 곳이 있어요.
바로 강원도 태백 태백닭갈비 입니다.

강원 태백시 황지동 44-164
033-553-8119
영업시간 10:00~21:00

캠핑을 가면서 포장을 했어요. 양념된 닭, 붉은색의 육수, 야채와 쫄면, 추가 양념 이렇게 챙겨 주시네요.
 

닭을 먼저 꺼내보면 떡 사리도 함께 들어가 있어요.

여기에 육수와 채소를 넣고 끓이기만 하면 태백닭갈비 완성입니다.
냉이철에는 냉이가 수북이 들어가는데 아쉽게도 냉이가 나는 철에 방문하지 못했어요. 냉이 닭갈비는 다음을 기약하고 배추, 부추, 깻잎이 가득 들어갑니다.
 

일반적으로 닭갈비는 뼈를 빼고 포를 뜬 다리살을 사용하는 반면 태백닭갈비는 뼈째 토막을 낸 닭을 사용하네요.
국물이 넉넉한 닭볶음탕 느낌? 그런데 맛은 닭볶음탕과는 많이 달라요. 닭전골이라는 게 더 잘 어울릴까요?
 

쫄깃한 떡을 먹는 재미도 있고,

닭고기를 먹다가 쫄면을 끓여 먹는데 면발이 굵고 쫄깃한 식감도 좋네요.
꽤 넉넉한 양에 배가 불러서 볶음밥으로 마무리하지 못한 게 아쉽네요.
 

태백닭갈비 상상했던 일반적인 닭갈비 맛은 아니고 좀 더 독특한 매력이 있었어요. 여기에 향긋한 냉이가 들어가면 어떨까 궁금해지더라고요. 다음에는 꼭 냉이철에 맞춰 방문해 봐야겠어요.
태백 로컬 맛집 태백닭갈비 평범하지 않은 물닭갈비 맛집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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