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횡성 맛집 처가집손짬뽕 . 40년 전통 수타 짜장면 짬뽕 맛집

오늘 소개할 곳은 강원도 횡성 수타 짜장면, 짬뽕 맛집 처가집손짬뽕 입니다.

강원 횡성군 서원면 창촌리 587
033-345-4801 
※ 티맵 검색은 '처가집수타손불짬뽕'으로 확인됩니다.
※ 영업시간은 방문 전 전화 문의해 보시길 추천합니다.

강원도 횡성 서원면 한적한 시골 마을에 있는 40년 전통의 수타면 전문 처가집손짬뽕

연세 지긋하신 사장님 내외분이 운영하는 시골 중식당입니다.

 

웬만한 중식 메뉴는 다 있고요. 메뉴판엔 안 보이는데 간짜장도 있습니다. 단 2인분 이상 주문 가능하고요.

중식당 기본찬은 역시 양파와 단무지죠. 특이하게 단무지 가장자리(무 껍질 부분)가 커팅이 되어 있어요. 아무래도 시골에는 어르신들이 많아 식감이 질길 수 있는 껍질 부분을 좀 정리하신 듯해요.

 

탕수육이 나왔습니다. 역시 옛날 탕수육은 부먹이죠.

 

촉촉하게 소스 옷 입은 탕수육은 바삭함보다는 먹을수록 부드러운 느낌입니다.

소스는 새콤달콤하지만 자극적이지 않아 물리지 않게 마지막까지 먹게 되네요.

요즘 탕수육처럼 바삭한 식감을 살린 탕수육을 선호한다면 이 탕수육은 만족하지 못할 수도 있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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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가집손짬뽕 수타짬뽕입니다. 낙지 한 마리가 올라가 있고 오징어, 홍합이 가득 들어가 있어요. 이 정도 짬뽕이 9,000원이면 가성비 참 좋지 않나요?

 

주문하면 사장님께서 직접 반죽을 쳐서 면을 뽑아서 요리해 주십니다. 가는 면, 굵은 면, 서로 붙은 면까지 제대로 된 수타면입니다.

면발도 쫄깃하고 얼큰 시원한 국물은 속풀이 하기 좋았습니다.

 

2인분 이상 주문 가능한 간짜장 소스입니다. 살짝 맛을 보는데 센 불에 재빨리 볶아서인지 불향이 은은하게 나면서 채소는 숨이 죽지 않고 아삭하니 맛있어요.

 

간짜장은 면이 따로 나오죠. 역시 수타면! 눈으로 봐도 기계면과는 차이가 있어 보이죠?

소스 듬뿍 면에 올려줍니다.

 

쓱쓱 비벼 먹는 순간 우리의 픽은 이 간짜장이 되었습니다.

느끼하지 않고 은은한 불향에 채소는 아삭아삭 살아있고 수타면은 말이 필요 없네요. 소스도 짜지도, 달지도 않고 딱 좋아요. 숟가락으로 싹싹 긁어먹게 되는 간짜장이었습니다.

강원도 횡성 조용한 마을에 있는 처가집손짬뽕

수타면에 짜장 소스가 일품이었던 횡성 맛집 처가집손짬뽕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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