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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담 맛집/전라도 맛집

무주 맛집/ 시골 장터 맛집, 금성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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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보담일기입니다. ^^

조금 늦었지만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행복과 건강이 가득한 2020년 되시길 바랍니다. ^^

바쁜 연말과 연초를 보내느라 정말 오랜만에 글을 올립니다.

 

오랜만에 올리는 보담일기 맛집! 겨울비가 내리는 오늘 같은 날 딱 어울릴만한 칼국수가 맛있는 무주 시골 장터에 있는 금성분식을 소개합니다.

 

비가 오니까 더 생각나는 칼국수! 감자가 듬뿍 들어가 더 구수한 시골 손칼국수 입니다. ^^

 

밖에서 봐도 시골 오래된 건물이라는 생각이 들지만 실내에 들어가도 정말 오래 됐구나 하는 생각이 드는 식당입니다.

 

메뉴는 이 정도 ^^ 분식이지만 떡볶이, 순대는 없어요. ㅎㅎㅎ 한가지 안타까운건 카드 결제가 안된다는 점! 꼭 현금 챙겨 가세요. ^^;;;

 

예전에 고깃집을 했던 집이었는지 불판을 놓을수 있는 테이블이네요. 칼국수를 주문하면 겉절이 김치와 단무지, 다대기가 나옵니다.

다대기는 그리 맵지가 않아서 많이 넣어도 색만 좀 변하고 국물이 얼큰해 지지는 않았어요.

그리고 칼국수를 먹을때 정말 중요한 겉절이김치! 양념 안 아끼고 맛있게 잘 담그셨어요. 정말 칼국수에 딱 맞는 맛있는 겉절이입니다. ^^

 

꽤 시간이 걸려 나왔던 칼국수! 주방도 혼자 일하시고, 홀에도 한분만 일하고 계신데 그에 비해 손님이 꽤 있었던지라 음식이 나오는 속도가 좀 늦었습니다.

멸치육수가 베이스인 것 같구요. 면을 얇게 밀고, 충분히 삶아서인지 면이 굉장히 부드워요. 면을 사서 삶았나? 하는 생각이 들 정도였습니다. 아마 시골 장터에 있는 식당이다보니 연세 드신 손님들이 드시기 편하게 얇게 면을 뽑으신 것 같아요.

감자도 듬뿍 들었고, 부추, 김가루 가득! 그리고 계란을 풀어서 넣은 전형적인 시골 칼국수 느낌이예요.

우연하게 들어간 시골 식당에서 정겨운 맛을 느꼈던 금성분식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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