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밀양 맛집 홍두깨 칼국수. 들깨칼국수 맛집

날씨에 따라 기분에 따라 생각나는 음식들이 있죠. 특히 칼국수는 날씨에 따라 많이 떠오르는 음식인 것 같아요.

오늘은 어느 흐린날에 방문한 홍두깨칼국수 이야기를 하려고 합니다.

경남 밀양 부북면 홍두깨칼국수

들깨칼국수 맛집으로 유명한 곳입니다.

 

밀양 예림서원 근처에 있으며 한옥 타입으로 멋스러운 홍두깨칼국수

현지인들에게도 꽤 인기있는 맛집으로 영업 시작 시간이 되자마자 손님들로 가득 차기 시작했습니다.

 

대표 메뉴는 들깨칼국수 외에 전과 만두가 있습니다. 특이하게 베트남 쌀국수와 전이 메뉴에 있습니다. 개인 취향이지만 조화로운 느낌은 안 드네요.

영업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 매주 월요일 휴무입니다.

 

주문과 동시에 겉절이 김치가 나옵니다. 칼국수는 역시 겉절이와 함께 먹어야죠.

 

주문한 들깨칼국수 등장입니다. 거피한 깨를 사용하는지 국물이 뽀얗네요.

3인분 양인데 세숫대야 수준의 그릇에 담겨 나와 그 양에 놀랐습니다.

 

손칼국수답게 탱탱 쫄깃한 면발이 식감이 좋고 구수한 들깨가 들어간 국물도 진국입니다.

 

겉절이 김치는 거의 절이지 않고 버무린 것 마냥 배추가 살아있네요. 아삭아삭한 배추 식감에 싱싱한 배추로 담근 듯 배추의 단맛도 좋았어요.

 

인원수만큼 만두 한 개씩 들어 있는데 공장표라 만두소는 평범한 맛인데 만두피가 엄청 쫄깃했습니다.

 

경남 밀양 맛집 홍두깨칼국수

칼국수라는 음식이 아주 특별하진 않지만 문득 생각이 날 때가 있죠. 밀양 홍두깨칼국수의 구수하고 진한 국물 맛과 손반죽한 칼국수 면발의 식감은 충분히 다시 생각날 맛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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