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송도 맛집 사토리 . 닭 꼬치 오마카세

요즘 오사카에 사시는 어느 부장님 덕에 일본 음식문화가 많이 친숙해진 것 같아요.

오늘 소개할 곳은 인천 송도 일본식 닭꼬치 맛집 이자카야 사토리 입니다.

인천 연수구 송도동 8-21 송도 타임스페이스 D동 319호
032-264-0064
영업시간 18:00~24:00
라스트오더 23:30
오마카세 예약 필수 (네이버)

사토리 오마카세는 예약 필수입니다.

송도 타임스페이스 D동 3층 사토리 입구입니다. 나무문에 작은 창문만 있어 내부는 잘 보이지 않네요.

 

입구에서 왼편은 모두 다찌석, 오른쪽에 4인 테이블 몇 개가 있어요. 3인 이상만 테이블로 안내하고 2인일 경우는 다찌석으로 안내합니다.

 

다찌석 안쪽으로 숯불구이를 하는 곳과 안쪽 주방이 보이네요.

 

테이블에는 양념통 3개가 놓여 있는데 소금, 후추, 시치미(일본 양념 고춧가루)가 들어 있어요.

개인적으로 시치미에 닭꼬치를 찍어 먹는 게 맛있었어요.

몇 가지 꼬치를 주문하고 첫 술은 기린 생맥주로 시작합니다. 참고로 생맥주는 기린만 있어요.

 

닭다리살 대파 꼬치와 토마토 베이컨, 꽈리고추입니다.

꼬치의 가격은 2,000원~4,500원인데 야채 구이가 대부분 2,000원대, 닭꼬치는 3,000~4,000원대입니다.

숯불에 구우면 뭐든 맛있죠. 개인적으로 파닭꼬치를 좋아하는데 간도 적당하고 쫄깃쫄깃 다리살, 향긋한 대파구이를 함께 먹는 맛이 좋아요.

 

무릎 연골과 목살 꼬치. 무릎연골은 쫄깃한 닭고기 속에 오독오독 씹히는 연골이 매력 있어요. 닭 한 마리에 얼마 나오지 않는 쫄깃한 목살은 말이 필요 없죠.

참고로 야키토리 오마카세 6가지 세트도 있어요.

 

새로운 안주가 나왔으니 하이볼을 주문했어요. 얼그레이 하이볼, 오리지널 하이볼

얼그레이 하이볼을 처음 마셔봤는데 향긋하게 마무리하기 좋은 것 같아요.

사토리 꼬치 중 제일 비싼 완자. 닭고기 완자 구이에 양념과 수란이 함께 나와요.

단짠단짠 양념에 고소한 수란이 더해져 더 맛있는 소스가 됩니다.

 

배가 부르지만 궁금해서 주문한 야끼소바. 이건 양념이 꽤 짭짤한 편이에요.

베이컨, 양배추와 함께 면을 볶아 고명으로 가다랑어포, 파, 생강절임이 올라가 있는데 단짠단짠 하면서 식감도 다채롭고 향긋한 생강절임이 함께 씹히는 맛도 괜찮았어요.

인천 송도 맛집 이자카야 사토리. 다양한 닭 꼬치와 술을 즐기기에 좋은 곳이었습니다.

인천 송도 맛집 이자카야 사토리 위치입니다.